69번째와 70번째 이레 사이의 간격: 왜 교회 시대가 다니엘의 예언을 중단시키는가

종말론11 분 소요

1. 서론: 다니엘의 예언적 시계와 신비로운 갭

다니엘 9장 24–27절의 칠십 이레 예언은 종종 “성경 예언의 척추”라고 불립니다. 이 예언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정밀한 시간표를 제공하며, 페르시아 시대부터 미래의 대환난과 그리스도의 재림에 이르기까지를 포괄합니다.

그러나 본문을 자세히 보면, 이 예언적 시계가 쭉 계속해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분명해집니다. 제69주와 제70주 사이에는 의도적인 ‘공백(gap)’, 곧 이스라엘을 향한 예언적 시간표가 잠시 멈추는 구간이 있으며,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은 전혀 새로운, 구별된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그것이 바로 교회 시대입니다.

이 글은 왜 이 갭이 필연적인지, 성경이 이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지, 그리고 다니엘 예언의 제69주와 제70주 사이에 있는 이 기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설명합니다.


2. 칠십 이레 예언: 교회가 아니라 이스라엘을 위한 틀

다니엘 9장 24절은 칠십 이레의 범위를 이렇게 규정합니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다니엘 9:24

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가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1. 이 예언은 명백히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위해 주어진 것이다.

    • “네 백성” = 다니엘의 백성 = 민족 이스라엘입니다.
    • “네 거룩한 성” = 예루살렘입니다.
    • 본문 어디에도 “네 백성”이 교회로 대체되었다거나, “네 거룩한 성”이 하늘이나 보편적 교회를 상징한다는 암시는 없습니다.
  2. 여기서 말하는 시간 단위는 ‘이레’(일곱)의 해 단위이지, 날 단위가 아니다.

    • 문자적으로는 “일흔 이레(일흔 번의 일곱)”입니다. 문맥상 이것은 해의 일곱 단위, 곧 70 × 7 = 490년을 의미합니다.
    • 다니엘은 직전에 70년 포로 생활에 대한 예레미야의 예언을 묵상하고 있었으며(단 9:1–2; 렘 25:11–12; 29:10), 이미 “년”의 단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이스라엘 달력은 안식년 제도를 통해 **년도 단위의 ‘일곱’(이레)**를 알고 있었습니다(레 25:1–9).

따라서 다니엘 9장 24–27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이루실 6가지 위대한 목적을 포함한 총 490년의 예언적 기간을 제시하며, 최종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영적 회복과 메시아 왕국의 성립에 이르게 됩니다.


3. 처음 69이레: 칙령에서 메시아의 나타남까지

3.1 시작점: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칙령

다니엘 9장 25절은 시작점을 이렇게 밝힙니다.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다니엘 9:25

성경에 기록된 여러 페르시아 칙령들 가운데, 주전 444/445년 아닥사스다 왕의 칙령(느 2:1–8)만이 도성과 성벽의 재건을 명백하게 허용합니다. 단순히 성전 재건이 아니라 “성읍과 그 거리와 해자”에 대한 재건이 허락되었기 때문에, 이는 다니엘 9장 25절의 표현과 정확히 부합합니다.

3.2 69이레(7 + 62): 483년 후 메시아, 곧 왕까지

다니엘은 계속해서 말합니다.

“…곧 기름 부음을 받은 자 한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때에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다니엘 9:25

  • 예언은 처음 69이레를 **7이레(49년)**와 **62이레(434년)**로 나누어 총 483년을 제시합니다.
  • 360일짜리 예언적 역법을 기준으로 하면, 483년 = 173,880일입니다.
  • 이 기간은 아닥사스다의 칙령(주전 444/445년)에서 출발하여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백성 앞에 공식적으로 나타나는 시점까지 이어지며, 이는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종려주일)**에서 성취됩니다(일반적으로 주후 30년 또는 33년으로 계산).

바로 그 순간, 예수님은 누가복음 19:28–44에서 보듯이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공개적으로 자신을 드러내시며, 이는 69이레가 정확히 끝나는 시점과 맞물립니다.

3.3 69이레 후: 메시아의 끊어짐과 예루살렘의 파괴

다니엘 9장 26절은 갭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입니다.

그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파괴하리니…”
다니엘 9:26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 사건들은 “그 후에”, 곧 62이레(7+62=69이레) 후에 일어납니다.
  • 제70이레 동안도 아니고, 69이레 경계선 상에서도 아닙니다.
  • 예언된 두 가지 큰 역사적 사건은:
    1.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 —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 곧 메시아의 죽음.
    2. “그 성읍과 성소를 파괴하리니” — 주후 70년 로마군에 의한 예루살렘과 성전의 파괴입니다.

이 두 사건은 모두 미래의 7년 대환난보다 수십 년 앞서 일어났고, 동시에 69이레가 끝난 뒤 수십 년이 지나서 성취되었습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이미 **69이레와 70이레 사이에 시간적 간격(갭)**이 존재한다는 암시가 주어집니다.


4. 69이레와 70이레 사이에 갭이 있다는 증거

69주와 70주 사이의 “갭” 개념은 인위적으로 끼워 맞춘 해석이 아니라, 본문과 신약 성경 전체의 증거에서 자연스럽게 도출됩니다.

4.1 다니엘 9장 26절의 “그 후에”

다니엘은 메시아의 죽음과 예루살렘의 파괴가 “예순두 이레 후에”, 곧 전체 69이레가 끝난 다음에 일어난다고 명시합니다.

  • 메시아의 끊어짐은 제70이레 안이 아니라, 69이레가 지난 후입니다.
  • 성읍과 성소의 파괴도 70이레 중이 아니라, 마찬가지로 69이레 후, 역사적으로는 주후 70년경에 일어났습니다.

만약 제70이레가 어떠한 중단 없이 제69이레 바로 다음에 이어졌다면, 예루살렘의 파괴는 십자가 사건 직후 몇 년 안에 일어났어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거의 40년 후에 일어났습니다. 따라서 제69주와 제70주 사이의 시간적 공백 없이는 이 사실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4.2 신약에 따르면, 70이레는 여전히 미래이다

다니엘 9장 27절은 제70이레를 이렇게 묘사합니다.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그는 가증한 것들을 날개를 의지하여 황폐하게 할 것이라…”
다니엘 9:27

여기서 중요한 관찰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27절의 “그”는 26절의 **“장차 올 한 왕의 백성”**과 연결되며, **성전을 파괴한 그 백성(로마인들)**에게서 나올 미래의 통치자를 가리킵니다. 곧 **로마적 기원을 가진 장차 올 세계 통치자(적그리스도)**이지,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 이 통치자는 이스라엘의 “많은 사람들”과 7년짜리 언약을 맺고, 그 기간의 중간에 언약을 깨뜨려 제사와 예물을 중단시키며, 성전 안에 황폐케 하는 가증한 것을 세웁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감람산 강론에서 이 **“황폐케 하는 가증한 것”**을 여전히 미래 사건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마태복음 24:15

예수님은 십자가 사건 수십 년 전, 그리고 주후 70년 예루살렘 멸망 직전 시대를 향해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다니엘의 ‘황폐케 하는 가증한 것’(단 9:27; 11:31; 12:11)을 여전히 미래의 사건으로 간주하시고, 그것을 **“큰 환난”**과 직접 연결하셨습니다(마 24:21, 29–31).

이후 바울도 **“불법의 사람”(사람의 죄의 사람)**에 대하여 말하면서, 그가 미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높이는 일을 할 것이라 증언합니다(살후 2:3–4). 이는 다니엘 9장 27절, 11장 36–37절과 직접적으로 상응합니다.

또한 주후 95년경 기록된 요한계시록은 42개월(3년 반) 동안의 극심한 박해와 환난을 묘사하며(계 11:2–3; 12:6; 13:5), 이는 다니엘이 말한 “한 이레의 절반”과 일치합니다. 요한은 이 모든 일을 여전히 미래에 있을 사건으로 다룹니다.

만일 다니엘의 제70이레가 1세기 안에 69이레 뒤를 바로 이어 연속적으로 흘러갔다면, 신약의 이러한 본문들이 70이레의 핵심 사건들을 미래 사건으로 제시할 이유가 없습니다.

4.3 예언의 ‘갭’은 성경 전체에 흔한 패턴이다

서로 밀접해 보이는 두 예언 사건 사이에 **시간적 간격(갭)**이 존재하는 것은 성경 예언 전반에 걸쳐 자주 등장하는 현상입니다.

  • 스가랴 9:9–10은 겸손한 왕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오시는 장면(초림에서 성취)을 말한 뒤, 곧바로 온 세상에 평화를 베푸시는 왕의 통치(재림과 천년왕국에서 성취)로 넘어갑니다. 이 두 절 사이에는 교회 시대 전체가 끼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문단 안에 함께 묶여 있습니다.
  • 이사야 61:1–2은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4:18–19에서 회당에서 읽으신 본문인데, 주님은 “주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며”까지 읽고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은 남겨두셨습니다. 후자는 재림과 심판에 해당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구약 예언이 종종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의 긴 기간을 ‘망원경처럼 압축(Telescoping)’**하여 제시한다는 점을 볼 때, 다니엘 9장 26–27절이 초림 사건에서 마지막 대환난까지를 한 단락 안에서 다루면서도 그 사이에 **길고 구체적으로 규정되지 않은 간격(교회 시대)**이 들어 있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5. 왜 갭이 존재하는가? 이스라엘의 일시적 중단과 교회의 등장

5.1 칠십 이레는 이스라엘을 위한 것, 교회는 별개의 존재

가브리엘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다니엘 9:24

칠십 이레 예언의 핵심은 이스라엘의 민족적 회복입니다. 교회 형성에 대한 시간표가 아닙니다. 신약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보게 됩니다.

  • 이스라엘과 교회는 구별된 존재입니다. 교회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이루는 공동체입니다(엡 2:11–16; 3:4–6).
  • 교회는 오순절에 성령의 세례로 시작되었습니다(행 2장; 고전 12:13). 이는 69이레가 이미 끝난 뒤입니다.
  •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로 불리지만(고전 10:32), 구약의 이스라엘은 그런 명칭으로 불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칠십 이레의 시계는 이스라엘을 향한 특별한 역사를 측정하는 것이며, 교회는 이와 별도의 구속 경륜에 속합니다.

5.2 이스라엘의 거절과 부분적인 완고함

69이레가 마치는 시점에, 이스라엘은 민족적으로 자기 메시아를 거절합니다. 왕은 예언된 시간에 오셨으나, “끊어져 없어질 것”이라는 다니엘의 예언대로(단 9:26)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합니다.

바울은 이 결과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스라엘은 우둔하게 된 것이 도리어 온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한 때에 일어나는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로마서 11:25–26

여기서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진리를 봅니다.

  • 이스라엘의 완고함은 부분적입니다(모든 유대인이 아니라, 남은 자는 항상 있습니다).
  • 또한 일시적입니다. “까지”라는 단어가 분명합니다.
  •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영원히 버리신 것이 아닙니다(롬 11:1–2).
  •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도록 복음을 사용하여 이방인들 가운데 교회를 모으십니다.

이것이 바로 갭 기간 동안 우리가 역사 속에서 확인하는 현실입니다.

  • 이스라엘은 대체로 불신 가운데 있으며, 민족적으로 열방 가운데 흩어져 있습니다.
  • 복음은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며,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 그리스도의 몸, 곧 교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 그 사이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짓밟히리라”고 예언된 대로(눅 21:24), 오랜 세월 이방인 지배 아래 놓여 있습니다.

5.3 교회 시대: 제69주와 제70주 사이의 간격

이제 여러 성경적 단서를 종합해 보겠습니다.

  • 69이레는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으로 끝납니다.
  • “후에” 메시아는 끊어지고(십자가), 예루살렘과 성소는 파괴됩니다(주후 70년).
  • 그 뒤 하나님은 구약에서 완전한 형태로는 계시되지 않았던 “신비”, 곧 유대인과 이방인이 한 몸을 이루는 교회를 드러내십니다(엡 3:3–6; 골 1:26–27).
  • 이 전체 교회 시대—오순절에서 휴거(Rapture)에 이르기까지—가 바로 다니엘 예언에서 **제69주와 제70주 사이에 끼어 있는 ‘갭’**입니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에는:

  •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70이레의 시계는 일시적으로 멈추어 있습니다.
  • 하나님이 역사 가운데 주로 사용하시는 도구는 민족 이스라엘이 아니라 교회입니다.
  • 이스라엘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롬 11:25) 부분적인 완고함 아래 머무릅니다.

그리고 교회가 충만에 이를 때, 곧 교회가 휴거를 통해 지상에서 제거될 때, 하나님은 다시 이스라엘을 향한 70이레 프로그램을 재개하시며, 그때 시작되는 것이 바로 제70이레, 다시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초점으로 하는 7년 대환난입니다.


6. 갭 이후에 일어날 일: 제70이레의 재개

우리의 초점은 갭 자체이지만, 그 목적을 분명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갭이 어떻게 끝나는지 간단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제70이레는 장차 올 통치자(“장차 올 한 왕”)가 한 이레 동안 많은 사람들과 언약을 굳게 맺을 때 시작됩니다(단 9:27).
  • 이 7년은 490년 중 마지막 구간이며, 마태복음 24장, 데살로니가후서 2장, 요한계시록 6–18장이 말하는 미래의 7년 대환난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 이 기간의 정중간(3년 반)에 이 통치자는 언약을 깨뜨리고, 제사와 예물을 중단시키며, 재건된 성전에 **멸망의 가증한 것(Abomination of Desolation)**을 세웁니다.
  • 이 7년이 끝날 때,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어 이 악한 통치자를 멸하시고, 다니엘 9장 24절에 언급된 여섯 가지 목적—이스라엘의 죄 문제 종결, 영원한 의의 도래, 이상과 예언의 성취, 지극히 거룩한 곳(혹은 자)의 기름부음—을 완성하십니다.

교회 시대의 갭은 다음 두 가지 진리를 동시에 보존해 줍니다.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약속들은 실제 역사 속에서 문자적으로 성취될 것이다.
  2. 하나님께서 오늘 행하고 계신 교회에 대한 사역은, 이스라엘을 새로운 방식으로 부르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구별된 “비밀의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입니다.

7. 결론

다니엘의 제69주와 제70주 사이의 갭은 사소한 세부 해석이 아니라, 성경적 종말론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핵심 요소입니다.

  • 다니엘 9장 본문 자체가 메시아의 죽음과 예루살렘의 파괴를 69이레 후에 두면서도, 70이레의 사건(언약의 체결과 멸망의 가증한 것)은 그 이후의 미래로 남겨 둠으로써, 필연적으로 시간적 공백을 요구합니다.
  • 예수님, 바울, 그리고 요한은 모두 제70이레의 핵심 사건들—멸망의 가증한 것, 불법의 사람, 42개월 대환난—을 첫 번째 오심 이후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미래 사건으로 제시합니다.
  • 이 예언은 분명히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위한 것이며, 오순절에 시작된 교회는 이스라엘과 구별되는 존재로서, 따로 준비된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있습니다.

따라서 이 갭은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마련하신 교회 시대의 간격입니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은 모든 민족 가운데서 자기 이름을 위한 백성을 모으시고, 이스라엘을 부분적 완고함 아래 두시며,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올 때를 기다리십니다.

이 갭이 끝날 때, 하나님은 다시 이스라엘을 향한 예언적 시계를 작동시키시고, 제70이레를 성취하여, 자신의 옛 백성에게 주신 모든 약속을 그대로 이루실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성경 어디에 69이레와 70이레 사이에 ‘갭’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까?

69이레와 70이레 사이의 갭은 다니엘 9:26–27에서 “추론”되는 진리입니다. 본문은 메시아의 끊어짐(십자가)과 예루살렘의 파괴가 “예순두 이레 후에”, 곧 69이레가 지난 후에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27절과 신약 성경은 70이레의 사건들—언약 체결과 멸망의 가증한 것—을 여전히 미래 사건으로 다룹니다. 실제 역사 속에서 십자가, 주후 70년, 그리고 마지막 7년 대환난 사이에 있는 시간 간격이, 69이레와 70이레 사이의 예언적 갭을 필연적으로 요구합니다.

Q: 69이레와 70이레 사이의 갭 동안에는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이 간격은 곧 교회 시대에 해당합니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은 복음을 통해 **유대인과 이방인을 한 몸으로 묶어 그리스도의 몸(교회)**을 형성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은 민족적으로는 부분적인 완고함 가운데 있으며(롬 11:25),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짓밟히는 상태에 있습니다(눅 21:24). 그 결과 이스라엘을 위한 70이레 프로그램은 잠시 멈춰 있고, 제70이레가 시작될 미래 시점까지 교회 시대가 계속됩니다.

Q: 왜 교회는 다니엘의 칠십 이레에 포함되지 않습니까?

다니엘 9장 24절은 칠십 이레가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정해졌다고 말합니다. 이는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가리키며, 교회를 말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오순절(행 2장)에 성령의 세례로 시작되었고(고전 12:13), 구약에서 그 전모가 드러나지 않았던 **“비밀”(신비)**로서 신약에서 계시됩니다(엡 3:3–6). 하나님이 세신 칠십 이레의 시계는 이스라엘을 향한 특별한 역사만을 측정하며, 교회는 그와는 다른 차원의 프로그램입니다.

Q: 갭을 인정하는 견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셨다는 뜻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갭을 인정하는 견해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영원히 버리신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중단하셨을 뿐임을 강하게 주장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롬 11:2)라고 단언합니다. 교회 시대가 끝난 후 하나님은 70이레 프로그램을 재개하시며, 결국 이스라엘의 민족적 회개와 구원을 이루십니다(롬 11:26–27; 슥 12:10).

Q: 69이레와 70이레 사이의 갭은 대환난과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다니엘의 제70이레가 바로 미래의 7년 대환난입니다. 갭은 **69이레(그리스도의 첫 오심과 예루살렘 입성으로 마감)**와 마지막 7년(제70이레) 사이에 끼어 있는 교회 시대입니다. 이 갭이 끝나고 70이레가 시작되면, 다니엘 9:27, 마태복음 24장, 데살로니가후서 2장, 요한계시록 6–18장이 묘사하는 사건들이 실제 역사 속에서 전개되고, 마지막에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더불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 완전히 성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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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성경 어디에 69이레와 70이레 사이에 ‘갭’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까?
69이레와 70이레 사이의 갭은 **다니엘 9:26–27**에서 “추론”되는 진리입니다. 본문은 메시아의 끊어짐(십자가)과 예루살렘의 파괴가 **“예순두 이레 후에”**, 곧 69이레가 지난 후에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27절과 신약 성경은 70이레의 사건들—언약 체결과 멸망의 가증한 것—을 여전히 **미래 사건**으로 다룹니다. 실제 역사 속에서 십자가, 주후 70년, 그리고 마지막 7년 대환난 사이에 있는 시간 간격이, 69이레와 70이레 사이의 **예언적 갭**을 필연적으로 요구합니다.
69이레와 70이레 사이의 갭 동안에는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이 간격은 곧 **교회 시대**에 해당합니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은 복음을 통해 **유대인과 이방인을 한 몸으로 묶어 그리스도의 몸(교회)**을 형성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은 민족적으로는 부분적인 완고함 가운데 있으며(롬 11:25),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짓밟히는 상태에 있습니다(눅 21:24). 그 결과 **이스라엘을 위한 70이레 프로그램은 잠시 멈춰 있고**, 제70이레가 시작될 미래 시점까지 **교회 시대**가 계속됩니다.
왜 교회는 다니엘의 칠십 이레에 포함되지 않습니까?
다니엘 9장 24절은 칠십 이레가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정해졌다고 말합니다. 이는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가리키며, 교회를 말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오순절(행 2장)에 성령의 세례로 시작되었고(고전 12:13), 구약에서 그 전모가 드러나지 않았던 **“비밀”(신비)**로서 신약에서 계시됩니다(엡 3:3–6). 하나님이 세신 **칠십 이레의 시계는 이스라엘을 향한 특별한 역사만을 측정**하며, 교회는 그와는 다른 차원의 프로그램입니다.
갭을 인정하는 견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셨다는 뜻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갭을 인정하는 견해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영원히 버리신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중단하셨을 뿐**임을 강하게 주장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롬 11:2)라고 단언합니다. 교회 시대가 끝난 후 하나님은 70이레 프로그램을 재개하시며, 결국 이스라엘의 민족적 회개와 구원을 이루십니다(롬 11:26–27; 슥 12:10).
69이레와 70이레 사이의 갭은 대환난과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다니엘의 제70이레**가 바로 **미래의 7년 대환난**입니다. 갭은 **69이레(그리스도의 첫 오심과 예루살렘 입성으로 마감)**와 마지막 7년(제70이레) 사이에 끼어 있는 **교회 시대**입니다. 이 갭이 끝나고 70이레가 시작되면, *다니엘 9:27*, *마태복음 24장*, *데살로니가후서 2장*, *요한계시록 6–18장*이 묘사하는 사건들이 실제 역사 속에서 전개되고, 마지막에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더불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 완전히 성취됩니다.

L. A. C.

종말론을 전문으로 하는 신학자로서, 신자들이 하나님의 예언적 말씀을 이해하도록 돕는 데 헌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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