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언약: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무조건적 약속

covenants11 분 소요

1. 서론

아브라함 언약은 성경적 예언과 종말론 전체를 지탱하는 기초 언약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맹세하신 이 언약은 구속사 전체의 흐름을 규정하고, 이스라엘의 미래를 결정하며, 이방인이 이스라엘을 대체하지 않고도 어떻게 하나님의 복에 참여하는지를 분명히 보여 준다. 이 언약의 내용, 그 무조건적 성격, 그리고 이후 언약들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일관된 성경적 종말론을 세우기 위해 필수적이다.

이 글은 아브라함 언약을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무조건적 약속으로 조명하며, 특히 땅, 민족, 그리고 다가올 메시아 왕국(천년왕국)과 관련된 예언적 의미를 설명한다.


2. 아브라함 언약의 본문과 구조

아브라함 언약은 다음과 같은 여러 핵심 본문에서 계시되고 점점 확장된다.

  • 창세기 12:1–3, 7
  • 창세기 13:14–17
  • 창세기 15:1–21
  • 창세기 17:1–21
  • 창세기 22:15–18

2.1 최초의 약속 (창세기 12:1–3, 7)

하나님께서는 일곱 가지 요소가 포함된 약속으로 아브람을 처음 부르신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 창세기 12:1–3

7절은 이렇게 덧붙인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 창세기 12:7

이미 여기서 세 가지 핵심 요소가 드러난다.

  1. – “내가 네게 보여 줄 땅” (12:1, 7)
  2. 민족/씨(후손) – “큰 민족” (12:2)
  3. –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12:3)

2.2 언약의 공식적 체결 (창세기 15장)

창세기 15:7–21에서 하나님은 엄숙한 의식을 통해 이 언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하신다. 먼저 지리적 경계를 구체적으로 밝히신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 창세기 15:18

그리고 하나님만이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가신다(17–18절). 이것은 한 분(단일 당사자)에 의한 맹세를 의미한다.

2.3 영원하고 세대 간에 이어지는 언약 (창세기 17장)

창세기 17:7–8에서 하나님은 이 언약을 이렇게 규정하신다.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 창세기 17:7–8

언약은 분명히 다음과 같이 규정된다.

  • 이삭과 야곱을 통해 이어지는 아브라함의 육적 후손과 맺으신 언약
  • 영원한 언약
  • , 민족(국가적 정체성), 하나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둔 언약

3. 언약의 무조건성과 영속성

종말론의 핵심 질문 가운데 하나는 아브라함 언약이 조건적인가(이스라엘의 순종 여부에 따라 좌우되는가), 아니면 무조건적인가(전적으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근거하는가)이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이 언약을 무조건적이고 취소될 수 없는 것으로 제시한다. 다만 각 세대가 그 복을 누리는 정도는 순종과 불순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3.1 하나님 홀로 자신을 의무화하심 (창세기 15장)

고대의 언약 체결 관습에서, 양 당사자가 희생 제물을 쪼개 놓고 그 사이를 함께 지나가며 “내가 이 언약을 깨뜨리면 이 짐승들처럼 될지어다”라는 의미의 맹세를 했다(참조: 렘 34:18–19). 그러나 창세기 15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다르다.

  • 아브람은 깊은 잠에 빠져 있다(15:12).
  •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연기 나는 화로와 타는 횃불”이 홀로 그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간다(15:17).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 창세기 15:18

아브람은 어떤 맹세도 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오직 자신만을 결박하신다. 이것이 아브라함 언약이 **단독적(일방적)**이며 무조건적이라는 가장 분명한 본문 증거이다.

3.2 하나님께서 “영원한 언약”이라 부르심

창세기 17장에서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 “내가 내 언약을 … 영원한 언약으로 세우고” (17:7)
  •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17:8)

이후 성경도 같은 진리를 재확인한다.

“곧 그가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이고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이것을 야곱에게는 율례로 이스라엘에게는 영원한 언약으로 세우셨도다” — 시편 105:9–10

바울 역시 이렇게 단언한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 로마서 11:29

땅에 대한 약속과 이스라엘에 대한 민족적 부르심은, 만약 영구히 취소될 수 있다면, 그것은 곧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부정하는 일이 되고 만다.

3.3 언약적 ‘증여’와 모세 언약의 ‘조건’ 구별하기

수 세기 후 시내산에서 주어진 모세 언약은 분명히 조건적이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 출애굽기 19:5

모세 율법은 이스라엘이 그 땅에서 살아가는 방식—복과 저주의 경험(레위기 26장; 신명기 28장)—을 규율한다. 그러나 바울은 이렇게 분명히 말한다.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삼십 년 후에 생긴 율법이 없애지 못하고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 — 갈라디아서 3:17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아브라함 언약: 땅, 씨(후손), 복에 대한 무조건적이고 영원한 증여(grant).
  • 모세 언약: 그 땅 안에서의 복과 저주를 좌우하는 조건적 행정(administration).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일시적 포로생활과 흩어짐(디아스포라)을 가져올 수 있지만, 하나님이 앞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무조건적 맹세 자체를 취소하지는 못한다.


4. 핵심 약속들: 땅, 씨(후손), 복

4.1 땅: 실제 지리적 영토

땅에 대한 약속은 반복될 뿐 아니라 점점 더 구체적으로 강화된다.

  • 창세기 13:14–15 –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 창세기 15:18 – “애굽 강에서부터 큰 강 유브라데까지”
  • 창세기 17:8 – “가나안 온 땅을 …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핵심 요점은 다음과 같다.

  • 이 땅은 아브라함과 그의 육적 후손에게 주어진다.
  • 이 약속은 영원하다. 이스라엘이 그 땅 전체를 “영원히” 소유한 적은 아직 없다.
  •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부분적 영토 확장과 점유만으로는 이 약속이 완전히 성취되었다고 볼 수 없다.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의 미래 회복을 동일한 땅과 직접 연결한다.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그들이 황폐한 성읍들을 건축하여 거주하며 … 내가 그들을 그들의 땅에 심으리니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 아모스 9:14–15

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으로 미래에, 영구적으로, 민족적으로 회복될 것을 요구한다.

4.2 씨(후손): 한 민족과 한 메시아

“씨”(후손)에 대한 약속은 두 가지 차원을 가진다.

  1. 민족적 차원 – 아브라함으로부터 나올 큰 민족:

    •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창 12:2)
    •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창 13:16)
  2. 메시아적 차원 – 구원을 가져오는 단수의 ‘씨’:

    •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창 22:18)
    • 바울은 이 ‘씨’를 궁극적으로 그리스도로 동일시한다(갈 3:16).

따라서 아브라함 언약은 다음을 보장한다.

  • 민족적 이스라엘이 역사 속에 계속 존재한다는 것.
  • 아브라함의 계보를 따라 오실 메시아의 도래—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다는 것.

4.3 복: 이스라엘에게, 그리고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약속하셨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 창세기 12:2–3

이스라엘은 동시에 다음 두 역할을 가진다.

  • 복의 수혜자(받는 자)
  • 열방을 향한 복의 통로(전달자) – 궁극적으로는 메시아를 통해 완성된다.

신약은 이방 신자들도 이 영적 복에 동참함을 분명히 한다.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 갈라디아서 3:8

이방인은 믿음을 통해 아브라함의 영적 후손이 된다(갈 3:7, 29). 그러나 이것이 아브라함의 육적 후손인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구체적 민족적 약속을 취소하거나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5. 아브라함 언약과 이후의 성경적 언약들

아브라함 언약에서 흘러나와 그 내용을 세부적으로 발전시키는 세 가지 중요한 후대 언약이 있다. 이들은 각각 아브라함 언약의 한 측면을 확장한다.

아브라함 언약의 요소이후 언약초점
땅(소위 ‘팔레스타인’) 언약 (신 30:1–10)이스라엘의 영구적인 땅 소유
씨/왕들다윗 언약 (삼하 7:12–16)다윗 가문의 영원한 왕조와 보좌
복/새 마음새 언약 (렘 31:31–34)영적 새로움, 죄 사함, 성령 내주

5.1 땅 언약 (신명기 30:1–10)

이 언약은 흩어짐 이후 이스라엘의 재집결과 회복을 재확인한다.

  • 포로지에서의 회개 (신 30:1–2)
  • “모든 민족 중에서” 다시 모으심 (30:3–4)
  • 땅으로의 귀환과 그곳에서의 번영 (30:5, 9)
  •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는 마음의 할례 (30:6)

이 언약은 분명히 이렇게 가르친다. 땅의 **복을 누리는 것(경험적 소유)**은 회개와 순종에 달려 있으나, 그 땅 자체에 대한 법적 증여는 이미 이루어진 아브라함 언약의 무조건적 맹세 아래에 있다는 것이다.

5.2 다윗 언약 (사무엘하 7:12–16)

하나님은 다윗에게 다음을 약속하신다.

  • (왕조)
  • 보좌
  • 왕국
  • 그리고 이것이 영원히 견고할 것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 사무엘하 7:16

이 언약은 다음을 보증한다.

  • 끊어지지 않을 다윗의 왕조.
  • 이스라엘과 열방을 다스릴 다윗의 자손 메시아의 도래.

이 언약은 아브라함 언약의 “씨(후손)” 약속을 왕적 관점에서 확장하고, 다윗의 왕실로 그 초점을 수렴시킨다.

5.3 새 언약 (예레미야 31:31–34)

이 언약은 분명히 다음을 대상으로 선포된다.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 — 예레미야 31:31

새 언약은 다음을 약속한다.

  • 하나님의 율법이 마음에 기록됨 (31:33)
  •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는 끊어지지 않는 관계
  • 이스라엘 가운데 만민적인 여호와 인식
  • 죄의 완전한 사함

예레미야는 덧붙여 말한다. 해와 달과 별, 자연 질서가 존속하는 한,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서 한 민족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렘 31:35–37). 이것은 아브라함 언약에 뿌리를 둔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민족적 약속이 취소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새 언약을 개시하신다(눅 22:20). 교회는 그 새 언약의 영적 복들—죄 사함과 성령의 내주—에 이미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언약의 민족적·국가적 성취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메시아의 재림과 이스라엘의 민족적 회심 때 완전히 성취된다(롬 11:25–27).


6. 아브라함 언약의 예언적 중요성

예언과 종말론의 관점에서 아브라함 언약은 이스라엘에 관한 성경적 종말론의 구조적 척추라 할 수 있다.

6.1 민족 이스라엘의 미래 보장

바울은 이렇게 묻고 답한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 로마서 11:1–2

아브라함 언약이 무조건적이며 영원하기 때문에:

  • 이스라엘의 민족으로서의 존재는 보장된다.
  • 현재의 완악함은 “부분적이며 일시적”이다(롬 11:25).
  • 그들의 미래적 구원(“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롬 11:26)은 새 언약과 아브라함에게 하신 하나님의 맹세에 단단히 묶여 있다.

6.2 메시아 왕국(천년왕국)에서의 실제 땅 회복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의 약속은 역사 속에서 아직 완전히 성취된 적이 없고, 성경은 이스라엘의 미래 회복을 반복해서 같은 지리적 땅과 연결하므로, 전천년적(천년왕국) 종말론은 이 약속이 메시아의 천년왕국 안에서 글자 그대로 성취된다고 본다.

  • 믿음 안에서 회복된 이스라엘의 재집결
  • 예루살렘에서 다윗의 보좌에 앉으신 메시아의 통치
  • 창세기 15:18에 명시된 땅의 경계가 궁극적으로 실현됨

이는 이사야 11장; 에스겔 36–37장; 아모스 9:11–15 등과 조화를 이룬다.

6.3 이방인의 참여와 ‘대체’ 없는 구원 계획

아브라함 언약은 이방인이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안에 어떻게 자리 잡는지도 설명해 준다.

  • 이방인은 믿음을 통해 아브라함 안에서 복을 받는다 (갈 3:8–9).
  •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유대인과 이방인은 하나의 영적 몸, 곧 교회가 된다(엡 2:11–22).
  • 그러나 교회가 이스라엘의 민족적 약속을 취소하거나 흡수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교회는 아브라함 언약과 새 언약의 영적 복에 참여하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향해 가지신 국가적 프로그램은 미래에 따로 완성된다.

그러므로 아브라함 언약은 다음 두 극단을 모두 막아 준다.

  • 이스라엘의 미래를 부정하는 대체신학(교회가 이스라엘을 완전히 대체했다는 주장)
  • 이스라엘이 그리스도 밖에서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중언약설

구원은 오직 하나—은혜에 의한 믿음으로 말미암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원—뿐이지만, 그 한 구원 계획 안에 이스라엘과 교회가 맡은 서로 다른 역할이 존재한다.


7. 결론

아브라함 언약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주신 하나님의 깨뜨릴 수 없는 맹세이다.

  • 그들에게 영원한 기업으로 땅을 주시고
  • 그들을 큰 민족으로 만드시며
  • 그의 씨, 곧 메시아를 통해 온 세상에 복을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이 언약은 무조건적이며, 영원하고, 철회될 수 없다. 이 언약은 이후의 땅 언약, 다윗 언약, 새 언약의 기초가 되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요구한다.

  • 이스라엘의 미래 민족적 회복이 반드시 있을 것.
  •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땅에서 펼쳐질 실제적인 **메시아 왕국(천년왕국)**이 있을 것.
  • 그리스도, 곧 아브라함의 씨 안에서 이방인들에게 지속적인 영적 복이 흘러갈 것.

성경의 언약 언어를 역사·문법적(문자적)으로 받아들이는 어떤 종말론도,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하신 약속이 다른 집단에게 전가되거나 취소된 것이 아니라, 다가올 시대에 영광스럽고 문자적인 방식으로 성취될 것을 보게 될 것이다.


FAQ

Q: 아브라함 언약을 간단히 말하면 무엇입니까?

아브라함 언약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의 육적 후손에게 특정한 땅을 영원히 주시고, 그들을 큰 민족으로 세우시며, 아브라함의 씨를 통해 모든 민족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약속이다. 이 언약은 이스라엘의 행위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맹세와 신실하심에 근거한 무조건적이고 영원한 언약이다.

Q: 아브라함 언약은 이스라엘의 순종에 따라 달라지는 조건부 언약입니까?

그렇지 않다. 언약 자체, 곧 땅·민족·복에 대한 증여는 무조건적이다.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만이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가심으로, 오직 자신만을 언약의 이행 주체로 결박하셨다. 이후 시내산에서 주어진 모세 율법 아래에서 이스라엘의 순종과 불순종은 그 땅에서의 경험적 복(풍성함 vs. 저주와 포로)의 정도를 좌우했지만, 그보다 먼저 주어진 아브라함 언약의 무조건적 약속 자체를 무효화하지는 못했다.

Q: 아브라함 언약은 성경의 예언과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아브라함 언약은 이스라엘에 대한 주요 예언 주제 전반을 위한 기본 틀을 제공한다. 즉,

  •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민족적 존재
  • 그들의 흩어짐과 다시 모임(디아스포라와 회복)
  • 땅의 상속과 회복
  • 다윗 자손 메시아의 도래
  • 새 언약의 복(죄 사함과 새 마음)

등에 관한 모든 예언이 아브라함 언약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이스라엘의 미래 회복과 약속의 땅에서의 메시아 왕국에 대한 예언들은 모두 하나님의 아브라함적 맹세가 역사 속에서 구체화되는 과정이다.

Q: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아브라함 언약에 참여합니까?

예. 그러나 구별된 방식으로 참여한다. 유대인과 이방인 신자는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의 영적 후손이 된다(갈 3:7, 29). 이로써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영적 복, 곧 칭의(의롭다 하심)와 성령의 선물을 함께 누린다. 그러나 이것이 아브라함의 육적 후손인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민족적·영토적 약속(땅과 국가로서의 회복)을 무효화하거나 교회가 그것을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Q: 아브라함 언약의 땅 약속은 이미 성취되었습니까?

아니다. 완전하고 영원한 의미에서는 아직 성취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역사상 어느 시점에서도 창세기 15:18에 명시된 전 영토를 장기간 소유한 적이 없으며, “영원히” 소유한 적도 없다. 아모스 9:14–15에스겔 36–37장 같은 예언은, 메시아의 통치 아래 이스라엘이 자신의 땅으로 영구적으로 회복될 미래 시점을 내다본다. 전천년적(천년왕국) 종말론은 이 성취를 메시아의 천년왕국에서 이루어질 문자적 성취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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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아브라함 언약을 간단히 말하면 무엇입니까?
아브라함 언약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의 육적 후손에게 특정한 땅을 영원히 주시고, 그들을 큰 민족으로 세우시며, 아브라함의 씨를 통해 모든 민족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약속이다. 이 언약은 이스라엘의 행위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맹세와 신실하심에 근거한 무조건적이고 영원한 언약이다.
아브라함 언약은 이스라엘의 순종에 따라 달라지는 조건부 언약입니까?
그렇지 않다. 언약 자체, 곧 땅·민족·복에 대한 증여는 무조건적이다.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만이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가심으로, 오직 자신만을 언약의 이행 주체로 결박하셨다. 이후 시내산에서 주어진 모세 율법 아래에서 이스라엘의 순종과 불순종은 그 땅에서의 경험적 복(풍성함 vs. 저주와 포로)의 정도를 좌우했지만, 그보다 먼저 주어진 아브라함 언약의 무조건적 약속 자체를 무효화하지는 못했다.
아브라함 언약은 성경의 예언과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아브라함 언약은 이스라엘에 대한 주요 예언 주제 전반을 위한 기본 틀을 제공한다. 즉, -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민족적 존재 - 그들의 흩어짐과 다시 모임(디아스포라와 회복) - 땅의 상속과 회복 - 다윗 자손 메시아의 도래 - 새 언약의 복(죄 사함과 새 마음) 등에 관한 모든 예언이 아브라함 언약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이스라엘의 미래 회복과 약속의 땅에서의 메시아 왕국에 대한 예언들은 모두 하나님의 아브라함적 맹세가 역사 속에서 구체화되는 과정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아브라함 언약에 참여합니까?
예. 그러나 구별된 방식으로 참여한다. 유대인과 이방인 신자는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의 영적 후손이 된다(*갈 3:7, 29*). 이로써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영적 복, 곧 칭의(의롭다 하심)와 성령의 선물을 함께 누린다. 그러나 이것이 아브라함의 육적 후손인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민족적·영토적 약속(땅과 국가로서의 회복)을 무효화하거나 교회가 그것을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아브라함 언약의 땅 약속은 이미 성취되었습니까?
아니다. 완전하고 영원한 의미에서는 아직 성취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역사상 어느 시점에서도 *창세기 15:18*에 명시된 전 영토를 장기간 소유한 적이 없으며, “영원히” 소유한 적도 없다. *아모스 9:14–15*와 *에스겔 36–37장* 같은 예언은, 메시아의 통치 아래 이스라엘이 자신의 땅으로 영구적으로 회복될 미래 시점을 내다본다. 전천년적(천년왕국) 종말론은 이 성취를 메시아의 천년왕국에서 이루어질 문자적 성취로 본다. ---

L. A. C.

종말론을 전문으로 하는 신학자로서, 신자들이 하나님의 예언적 말씀을 이해하도록 돕는 데 헌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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