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난의 성경적 목적

종말론9 분 소요

1. 서론

성경적 종말론에서 대환난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일어나는, 전례 없는 환난과 심판의 미래 7년 기간을 가리킨다 (단 9:27; 마 24:21; 계 6–19). 성경은 이 시기의 실재성과 그 심각성만이 아니라, 이 기간에 담긴 하나님의 목적을 강조한다. 대환난은 우연한 재난이 아니라, 이스라엘과 열방, 그리고 모든 피조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구속적·심판적 경륜 속에 배치된 집중적인 단계이다.

이 글은 대환난의 성경적 목적들을 개관하며, 하나님께서 왜 이 절정적인 심판과 구원의 시기를 허락하시는지 설명한다.


2. 전 세계적 죄에 대한 심판으로서의 대환난

2.1 그리스도를 거부한 세상 위에 하나님의 진노를 쏟기 위함

대환난의 가장 두드러진 목적 가운데 하나는 지속적으로 회개하지 않는 죄에 대해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하나님의 진노를 완성하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이 시기를 반복해서 진노의 때로 묘사한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과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요한계시록 6:16–17

다른 주요 본문들도 이 시기를 다음과 같이 부른다.

  • “여호와의 진노의 날” (습 1:18)
  • “보복의 날” (사 34:8; 63:4)
  •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사는 자들을 시험할 때” (계 3:10)

대환난은 세상의 누적된 반역이 마치 곡식의 추수처럼 “익을 대로 익은” 시점에 이른 때이다.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에 가득히 가라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크다”
요엘 3:13

요한계시록 9:20–21과 16:8–11은 심판이 점점 더 심해지는 가운데서도 인류의 다수는 회개하기를 거부함을 보여준다. 이것은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이 얼마나 의로우신지를 드러낸다. 대환난은 끝까지 불신앙을 고집하는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공의를 정당하게 입증하는 시기이다. 지속적인 불신과 반역은 결국 결코 그냥 지나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증한다.

2.2 이방인의 반역의 시대를 종결하기 위함

대환난은 또한 “이방인의 때”(눅 21:24)를 마감하는 시기이다. 여기서 “이방인의 때”란, 예루살렘에 대한 이방인의 지배와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국제적 반역이 지속되어 온 긴 역사적 시기를 가리킨다. 이 기간 동안 열방은 심판을 받는다.

“보라 여호와께서 그의 거처에서 나오사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라…”
이사야 26:21

요한계시록 6–16장에 나오는 인, 나팔, 대접 심판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세계 체제의 정치, 경제, 종교 구조를 체계적으로 허무심으로써, 곧 나타날 그리스도의 눈에 보이는 통치를 위한 준비를 한다.


3. 대환난 속에서의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

대환난은 전 세계적인 사건이지만, 그 가운데 특별히 언약적으로 이스라엘을 초점으로 한다. 구약은 종종 이 시기를 **“야곱의 환난의 때”**라고 부른다.

“슬프도다 그 날이여 비할 데가 없나니 이는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 그러나 그가 환난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
예레미야 30:7

3.1 민족적 반역을 징계하고 꺾기 위함

다니엘 9:24–27은 이른바 “일흔 이레” 가운데 마지막 한 이레(7년)를, 이스라엘의 죄 문제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프로그램의 최종 구간으로 제시한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다니엘 9:24

다니엘 12:7은 이 기간의 끝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거룩한 백성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곧 이스라엘의 완고한 자주와 반역이 부서질 때가 끝이다. 대환난은 언약적 징계로 기능하며, 수세기에 걸친 이스라엘의 메시아 거부와 마음의 완악함이 절정에 이르고 마침내 다루어지는 시기이다.

3.2 이스라엘을 민족적 회개와 구원으로 이끌기 위함

그러나 이런 징계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그 궁극적인 목표는 이스라엘의 영적 회복이다.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 하며…”
스가랴 12:10

다른 본문들도 같은 미래의 회심을 묘사한다.

  • 예레미야 30:7–9 –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고 “그들의 왕 다윗”을 섬김
  • 로마서 11:26–27 –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 스가랴 13:1 –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릴 것이라”

대환난 동안, 특히 적그리스도의 박해 가운데서 (단 7:25; 계 12:13–17 참조), 연단된 남은 자가 회개하고 믿음으로 돌아오게 된다. 대환난은 따라서 정련의 풀무와 같아서, 그 속에서 새롭게 거듭난 이스라엘이 나오며, 메시아를 영접하고 천년왕국에 들어갈 준비를 갖추게 된다.

3.3 천년왕국을 위해 이스라엘을 재모으고 재편성하기 위함

많은 예언들은 이례적으로 큰 환난의 시기 이후에 이어지는 이스라엘의 재집결과 회복을 연결한다.

  • 신명기 4:27–30 – “마지막 날에” 이스라엘이 환난을 겪은 후 여호와께로 돌아옴
  • 에스겔 36–37장 – 물리적 귀환 이후 영적 새롭게 함
  • 스가랴 8:7–8 – 동방과 서방에서 백성을 모아 다시 자기 백성으로 삼으심

이처럼 대환난은 흩어짐에서 회복으로 넘어가는 전환기의 역할을 하며, 지리적으로도, 영적으로도 메시아의 지상 통치를 위한 믿는 민족을 준비한다.


4. 열방과 개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

4.1 불신앙과 적대감으로 인한 열방의 심판

이스라엘뿐 아니라, 대환난은 이방 나라들의 우상숭배와 불의,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적대 행동에 대한 심판의 시기이다.

“내가 만국을 모아 여호사밧 골짜기로 내려 데리고 가서 내 백성, 내 기업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서 그들을 심판하리니…”
요엘 3:2

요한계시록은 이 절정을 아마겟돈 전쟁의 양상으로 묘사한다 (계 16:12–16; 19:11–21). 세상의 군대들이 그리스도를 대적하기 위해 연합하나, 단번에 패배한다. 대환난의 끝은 곧 열방에 대한 사법적 분리의 시점이 되며 (마 25:31–46 참조), 누가 천년왕국에 들어갈 것인지가 판가름나는 시점이다.

4.2 “땅에 사는 자들”을 시험하고 드러내기 위함

요한계시록은 **“땅에 사는 자들”**이라는 표현을 완고한 불신자들을 가리키는 기술적 용어로 사용한다. 대환난은 특히 다음과 같이 묘사된다.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사는 자들을 시험할 때를 면하게 하리니”
요한계시록 3:10

여기서 말하는 **“시험”**은 단지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류의 참된 영적 상태를 드러내고 폭로하는 과정이다. 심판이 점점 심해지는 상황 속에서도 다수는 회개가 아니라 하나님을 훼방하는 반응을 보인다 (계 16:9–11). 대환난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가 개입하지 않는 한 인간은 명백한 하나님의 개입 앞에서도 반역을 고집한다는 사실을 여실히 드러낸다.

4.3 무수한 사람들을 구원으로 이끌기 위함

역설적으로, 대환난은 심판의 시기이면서 동시에 은혜의 대수확기이기도 하다. 요한계시록 7장은 이렇게 말한다.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되었느니라”
요한계시록 7:9, 14

하나님은 다양한 수단들을 사용해 유대인과 이방인 다수에게 복음을 전하고 구원에 이르게 하신다. 대표적으로,

  • 계 7:1–8의 14만 4천으로 언급되는 유대인 증인들,
  • 예루살렘의 두 증인 (계 11:3–13),
  • 전 세계에 선포되는 “이 천국 복음” (마 24:14) 등이 있다.

이처럼 대환난은 공의와 긍휼이 동시에 극대화되는 시기이다. 하나님은 지속적인 불신앙을 심판하시면서도, 동시에 수많은 죄인을 그리스도께로 이끄신다.


5. 하나님의 영광과 오는 왕국을 위한 목적

5.1 반역하는 세상 앞에서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

출애굽기의 애굽 재앙은 중요한 전형(패러다임)을 제공한다. 바로는 **“여호와가 누구이기에…”**라고 묻고 (출 5:2), 하나님은 온 땅에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도록 여러 재앙을 통해 그 질문에 응답하신다.

요한계시록은 의도적으로 출애굽 사건을 상기시킨다. 대환난의 재앙들—땅과 바다와 하늘과 인류 사회 전반에 임하는 심판—은 하나의 **전 지구적 신현(神顯)**이라 할 수 있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오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요한계시록 15:3–4

대환난이 끝날 즈음에는 어떤 피조물도—천사든 사람이든—하나님의 주권, 거룩, 공의를 부인할 수 없게 된다. 이 기간은 누가 역사의 참된 통치자인지를 우주적 차원에서 증명하는 장면이다.

5.2 사탄의 참된 실체를 폭로하기 위함

또 하나의 목적은 사탄의 본성과 계획을 완전히 드러내는 것이다. 지금은 어떤 형태로든 제어되고 있는 사탄의 활동이 (살후 2:7), 대환난 때에는 풀려나 용(사탄)이 짐승(적그리스도)과 거짓 선지자(계 13장)를 통해 하나의 거짓 삼위일체와 전 세계적 배도 체제를 세운다.

이 시기에,

  • 사탄의 하나님과 인류를 향한 증오가 거의 제어 없이 드러나고,
  • 자신을 마치 인류의 후원자인 것처럼 포장해 온 사기성이 폭로되며,
  • 그의 마지막 반역이 공개적인 패배와 수치로 끝난다 (계 19:20; 20:1–3).

대환난은 왜 사탄이 결국 결박되고 최종적으로 멸망당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며,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을 정당화한다.

5.3 천년왕국을 위해 땅을 정결케 하고 준비시키기 위함

또 하나의 중대한 목적은, 그리스도의 통치를 위해 세계를 정결케 하고 재구성하는 것이다. 대환난의 심판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한다.

  • 부패한 정치·종교 체제—특히 “큰 성 바벨론” (계 17–18장)—를 파괴하고,
  • 뿌리 깊은 악과 불법을 제거하며 (사 13:9; 24:19–21),
  • 회개하지 않는 다수의 악인을 제거하여 그들이 왕국 시대에 그대로 넘어가지 못하게 한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대환난은 천년왕국의 정치적·영적 토양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 정치적으로 – 모든 인간 정부 구조가 붕괴되어, 오직 그리스도만이 “철장으로 다스리는” 통치자가 되신다 (시 2:9; 계 19:15).
  • 영적으로 – 노골적인 우상숭배와 반역이 심판을 받음으로, 천년왕국은 대체로 믿는 인구와 회복된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그 결과, 이사야 11:9에서 말하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한 세계가 펼쳐질 준비가 갖추어진다.


6. 초점별로 정리한 대환난의 목적

초점 영역주요 성경적 목적
하나님의 공의끊임없이 반역하는 세상 위에 진노를 쏟아 거룩하심을 변호하심 (계 6–16장; 습 1장)
이스라엘민족적 불신과 반역을 징계하고 종결시키며, 민족적 회개·구원·회복에 이르게 함 (단 9:24–27; 렘 30:7; 슥 12–13장; 롬 11:26–27)
열방 / 개인이방 권세를 심판하고, “땅에 사는 자들”을 시험·폭로하며, 양과 염소를 갈라내되 동시에 큰 무리를 구원하심 (욜 3장; 계 3:10; 계 7장; 마 25:31–46)
사탄억제를 거두어 그의 살인적·기만적 본성을 드러내고,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공개적으로 패배시키심 (살후 2:8–10; 계 12–13장; 19–20장)
왕국 준비땅을 정결케 하고 현재의 세계 체제를 종결하며, 천년 통치를 위한 정치적·영적 환경을 조성함 (사 13–24장; 계 17–19장)
하나님의 영광자신의 능력과 언약에 대한 신실하심, 절대적 주권을 온 피조 세계 앞에 드러내심 (출 9:16; 계 15:3–4)

7. 결론

성경이 증언하는 대환난은 인류 역사상 가장 격렬한 심판과 위기의 시기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구속 역사 가운데 치밀하게 설계된 단계이다. 그 목적은 다층적이다.

  • 뿌리 깊은 악을 심판하시며,
  • 이스라엘을 징계하고 회복시키시고,
  • 열방의 마음을 시험하고 드러내시며,
  • 셀 수 없는 무리를 구원하시고,
  • 사탄의 실체를 폭로하고 그의 세상 지배를 종결시키며,
  • 그리스도의 의로운 왕국을 위해 땅을 준비하시고,
  • 하나님의 영광과 공의를 논쟁의 여지 없이 드러내신다.

이러한 목적들을 이해할 때, 우리는 대환난을 단순한 종교적 재앙으로만 보지 않게 된다. 오히려 현재의 반역의 시대에서, 장차 메시아의 눈에 보이는 통치가 임할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결정적 전환기로 보게 된다.


FAQ

Q: 대환난의 가장 핵심적인 성경적 목적은 무엇입니까?

대환난의 기본 목적은 사법적이면서도 구속적인 목적이다. 하나님께서는 완강히 불신앙을 고집하는 세상 위에 진노를 쏟으시는 동시에, 그 과정들을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징계하고, 유대인과 이방인의 남은 자를 구원으로 이끌며, 땅을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을 위해 준비하신다. 이 시기 전반에 걸쳐 심판과 긍휼이 함께 작동한다.

Q: 왜 대환난은 특히 이스라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까?

성경은 이 시기를 **“야곱의 환난의 때”**라고 부르며 (렘 30:7), 다니엘의 칠십 이레 예언 가운데 마지막 한 이레와 연결시킨다 (단 9:24–27). 이 예언은 분명하게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에 관해 정해진 기간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이 7년 기간을 사용하여 이스라엘의 허물을 마치고, 언약적 반역을 끝내며, 민족 전체를 회개와 메시아에 대한 믿음으로 이끄신다.

Q: 대환난은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까?

대환난의 심판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자신의 능력, 공의, 언약에 대한 신실함을 전 세계적인 무대에서 나타내신다. 출애굽의 재앙들과 같이, 이 사건들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나님이심을 증명한다. 요한계시록 15:3–4는 하늘의 찬양을 기록하며,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며” 그의 길이 “의롭고 참되다”고 선포한다. 결국 대환난은 하나님의 영광을 극대화하는 시기이다.

Q: 대환난은 사탄에게 어떤 의미를 가집니까?

하나님은 대환난 기간에 사탄을 향한 억제를 거두심으로, 그가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를 통하여 자신의 계획을 노골적으로 진행하도록 허용하신다. 이를 통해 사탄의 참된 정체—속이는 자요 파괴자인 본성—이 드러나며, 그리스도의 재림과 더불어 사탄이 공개적으로 패배하고 결박되는 무대가 마련된다 (계 19:20; 20:1–3).

Q: 대환난은 오직 심판만의 시기입니까, 아니면 그 기간에도 사람들이 구원을 받습니까?

대환난은 심판이 지배적인 시기이지만, 동시에 위대한 구원의 때이기도 하다. 요한계시록 7:9–14는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이라고 말하며, 그들이 어린 양의 피로 옷을 씻어 희게 되었다고 증언한다. 하나님은 그 격렬한 환난의 압력 속에서도 많은 이들을 회개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이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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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대환난의 가장 핵심적인 성경적 목적은 무엇입니까?
대환난의 기본 목적은 사법적이면서도 구속적인 목적이다. 하나님께서는 완강히 불신앙을 고집하는 세상 위에 진노를 쏟으시는 동시에, 그 과정들을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징계하고, 유대인과 이방인의 남은 자를 구원으로 이끌며, 땅을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을 위해 준비하신다. 이 시기 전반에 걸쳐 심판과 긍휼이 함께 작동한다.
왜 대환난은 특히 이스라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까?
성경은 이 시기를 “야곱의 환난의 때”라고 부르며 (*렘 30:7*), 다니엘의 칠십 이레 예언 가운데 마지막 한 이레와 연결시킨다 (*단 9:24–27*). 이 예언은 분명하게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에 관해 정해진 기간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이 7년 기간을 사용하여 이스라엘의 허물을 마치고, 언약적 반역을 끝내며, 민족 전체를 회개와 메시아에 대한 믿음으로 이끄신다.
대환난은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까?
대환난의 심판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자신의 능력, 공의, 언약에 대한 신실함을 전 세계적인 무대에서 나타내신다. 출애굽의 재앙들과 같이, 이 사건들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나님이심을 증명한다. 요한계시록 15:3–4는 하늘의 찬양을 기록하며,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며” 그의 길이 “의롭고 참되다”고 선포한다. 결국 대환난은 하나님의 영광을 극대화하는 시기이다.
대환난은 사탄에게 어떤 의미를 가집니까?
하나님은 대환난 기간에 사탄을 향한 억제를 거두심으로, 그가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를 통하여 자신의 계획을 노골적으로 진행하도록 허용하신다. 이를 통해 사탄의 참된 정체—속이는 자요 파괴자인 본성—이 드러나며, 그리스도의 재림과 더불어 사탄이 공개적으로 패배하고 결박되는 무대가 마련된다 (*계 19:20; 20:1–3*).
대환난은 오직 심판만의 시기입니까, 아니면 그 기간에도 사람들이 구원을 받습니까?
대환난은 심판이 지배적인 시기이지만, 동시에 위대한 구원의 때이기도 하다. 요한계시록 7:9–14는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이라고 말하며, 그들이 어린 양의 피로 옷을 씻어 희게 되었다고 증언한다. 하나님은 그 격렬한 환난의 압력 속에서도 많은 이들을 회개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이끄신다. ---

L. A. C.

종말론을 전문으로 하는 신학자로서, 신자들이 하나님의 예언적 말씀을 이해하도록 돕는 데 헌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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